วันเสาร์ที่ 24 เมษายน พ.ศ. 2553

`김수로` 배종옥, 김수로왕 지성과 모자 연기


`김수로` 배종옥, 김수로왕 지성과 모자 연기
기사전송 2010-04-23 08:35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ㆍ공동연출 최종수ㆍ장수봉]에서 배우 배종옥이 고난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상, 정견모주의 모습이 담긴 첫 스틸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로'에서 배종옥이 맡은 '정견모주'는 가야를 세운 김수로왕(지성 분)의 어머니로 내면에는 따뜻함을 가졌지만 위기의 상황에서는 냉정하리만큼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인물이다. 후에는 숨겨졌던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강하고 대찬 '철의 여인'.

경기도 화성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에서 배종옥은 만삭의 배를 하고서도 활시위 끝을 노려보는 예리한 눈빛은 살아있는 모습으로 ‘정견비‘의 강인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뱃속의 태아(김수로왕)를 잃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 폭풍 같은 사나운 운명 속에서 정견비가 어떻게 맞설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촬영 현장 관계자는“배종옥씨는 만삭의 임산부 복장을 하고서도 쫓기는 장면을 위해 수 십 번을 내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불화살을 쏘는 장면에서는 남성배우들에게도 쉽지 않은 활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며 “고난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상인 정견비를 배종옥씨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는 고증을 거쳐 세워진 김해와 마산 등지의 대규모 세트장에서 제작되는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5월 말부터 주말 밤 9시 45분에 방송되며,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후속으로 삼국역사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철의 강국, 가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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