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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매니저없이 나홀로 김해行‥왜?


지성, 매니저없이 나홀로 김해行‥왜?
기사전송 2010-04-24 11:10


배우 지성이 지난 17일께 매니저도 없이 홀로 김해행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해는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 연출 최종수 장수봉)의 주요 배경이 되는 가야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곳이자,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가야 역사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이다. 현재 지성은 '김수로'의 타이틀롤 김수로왕 역에 캐스팅 된 상태. 때문에 지성의 이번 김해행은 본인의 촬영 분량이 시작되기 전 미리 김해를 찾아 '김수로'의 촬영 분위기를 살피고 가야의 향수를 느껴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지성은 이날 매니저 없이 홀로 김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현장 스태프를 격려하고 인근 가야 유적지와 가야 관련 유물이 전시돼 있는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서울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은 "김수로왕의 감정이나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해서 직접 체득하며 김수로왕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김해를 찾았다"며 "김해 세트와 유적지를 둘러보고 나니 막연했던 김수로왕의 이미지가 확연히 떠오르는 것 같다.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김수로왕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로'에 대한 지성의 연기열정은 이미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지성은 드라마 출연이 확정되자마자 가야와 김수로왕 공부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궁금한 부분은 직접 관계자들에게 질문하는 등의 적극성도 보였다.

 한편 '김수로'는 선진 철기문명과 해양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뤘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하고 가야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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